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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속이 자주 더부룩하고 트림이 많아졌다면 단순한 체함이 아니라, 위장이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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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피오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5-05-30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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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고기 한 접시도 거뜬했는데,
요즘은 조금만 기름진 걸 먹어도 속이 불편하고
소화가 느려지는 느낌이 자꾸만 든다면,
그건 단순한 식사량이나 메뉴 선택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부터 반복되는 소화불량이나 더부룩함은
‘내 위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신체의 작지만 분명한 경고일 수 있습니다.

위장 기능 저하란 무엇일까?
음식은 식도를 지나 위로 들어오고,
위에서는 위산과 소화 효소가 분비돼 음식을 분해한 뒤
작은창자로 내려보냅니다.

그런데 위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위 근육의 운동이 느려지면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게 되고, 그로 인해 더부룩함, 트림, 구역감, 식욕 저하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런 상태를 ‘위장 기능 저하’라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식후 2~3시간이 지나도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다

음식을 먹고 나면 바로 트림이 자주 나온다

자주 체하거나 소화가 덜 되는 느낌이 든다

공복 시 속이 쓰리기도 하고, 반대로 식후에도 답답하다

소화제를 자주 먹지 않으면 불안하다

매운 음식이나 커피에 유독 민감해졌다

이 중 3가지 이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단순한 일시적 체함이 아니라, 만성적인 위 기능 저하 상태일 수 있습니다.

중장년층에서 위장이 약해지는 이유
위산 분비량 감소
나이가 들수록 위산이 줄어들면서 단백질, 지방 분해가 느려짐

스트레스와 긴장
자율신경계가 위장 운동을 조절하는데,
스트레스가 많으면 위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함

불규칙한 식사와 과식 습관
식사시간이 들쑥날쑥하거나 한 번에 너무 많이 먹는 경우 위장에 부담

약물 복용
진통제, 항생제, 고혈압약 등이 위점막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음

기저 질환
위염, 헬리코박터균 감염, 위식도 역류 등의 배경 질환이 있을 수 있음

소화 기능을 회복시키는 일상 관리법
아침 식사는 가볍게, 규칙적으로
아침을 거르면 위가 공복에 노출되며 더 예민해질 수 있음

천천히, 오래 먹기
침 분비가 증가하고 위장의 부담이 줄어듬

음식 온도 조절
너무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은 위장 자극을 유발할 수 있음

식사 후 바로 눕지 않기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려면 적절한 중력 작용이 필요함

소화에 도움 되는 식품 섭취
매실, 생강, 무, 양배추, 바나나, 유산균 등

스트레칭과 복부 마사지
위장의 순환을 돕고 가스 배출을 유도함

※ 위장은 ‘예민한 장기’입니다.
기분과 스트레스, 생활습관 하나에 따라 금세 기능이 달라질 수 있죠.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일상 속 작은 실천 하나만으로도
다시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오늘부터라도 내 속을 괴롭히는 원인을 줄이고,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속을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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