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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에 따른 코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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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피오
댓글 0건 조회 166회 작성일 25-05-3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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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으로 자보면 좀 덜해."
가족 중에 코를 심하게 고는 사람이 있다면, 아마 이런 말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코골이를 완화하는 방법으로 병원을 가기 전에 제일 먼저 시도해보는 것이 바로 수면 자세 조절이죠.
그런데 이 간단한 자세 하나가 생각보다 효과가 큽니다.

정자세, 즉 천장을 바라보고 똑바로 누운 자세
실제로 많은 사람들에게 코골이를 악화시키는 수면 습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왜 그런 걸까요?


정자세로 자면 혀가 기도를 막습니다

사람이 똑바로 누운 자세로 잠들면, 혀와 목의 연조직이 중력 방향으로 뒤로 밀려나면서 기도를 좁히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숨쉬는 통로가 줄어들고,
공기가 지나갈 때 주위 조직이 진동하면서 ‘드르렁’ 하는 코골이 소리가 발생하는 겁니다.

특히 비만하거나 턱이 작고 뒤로 밀려 있는 사람,
그리고 목 둘레가 굵은 중년 남성은 정자세로 누워 잘 경우 코골이와 무호흡이 심해질 확률이 높습니다.


옆으로 자면 코골이가 줄어드는 이유

옆으로 누워 자면 중력의 방향이 바뀌면서 혀가 기도를 막지 않게 되고,
기도의 공간이 좀 더 열린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수면 클리닉에서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심한 환자들에게 가장 먼저 권장하는 것이 바로
수면 자세 교정입니다.

한쪽 방향으로만 계속 자는 것은 불편할 수 있으니,
베개 높이 조절, 몸을 자연스럽게 틀어주는 쿠션 활용, 포지셔닝 베개 사용 등을 통해
보다 안정적인 옆수면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수면 자세를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팁

  1. 옆으로 자는 습관 들이기: 처음엔 어색할 수 있지만 반복해서 시도

  2. 허리 뒤에 쿠션 놓기: 등을 바닥에 대지 않게 유도

  3. 목과 어깨에 맞는 베개 사용: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베개는 오히려 기도 압박

  4. 팔을 앞으로 모으는 자세 유지: 몸 전체의 회전 유지에 도움

  5. 수면 중 깨는 경우 자세 확인 후 재조정

또한, 수면 자세를 교정하면서 동시에 체중 관리, 금주, 비염 치료 등 병행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 수면 자세는 코골이 완화의 가장 쉬운 시작점입니다.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만큼, 효과도 빠르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병원이나 약에 의존하기 전에,
내 몸의 가장 기본적인 움직임부터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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