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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오를 때 무릎이 시큰거린다면 중년 이후 찾아오는 관절 통증, 그냥 나이 탓만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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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피오
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5-05-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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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계단을 두세 개씩 뛰어올라가도 별 무리가 없었는데,
요즘은 조금만 걸어도 무릎이 욱신거리고,
계단을 오를 땐 왠지 모르게 시큰거림이 느껴지곤 합니다.
혹시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딱딱 소리가 나기도 하시나요?

많은 사람들이 이 증상을 단순히 "나이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지만,
사실 이런 변화는 몸이 관절에 이상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무릎 통증, 단순 노화로만 보기엔 이릅니다

중년 이후에 흔히 나타나는 무릎 통증은 단순한 피로나 사용 과다 때문만은 아닙니다.
의학적으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원인은 바로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이 질환은 관절을 덮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서
뼈와 뼈가 직접 맞닿게 되며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병입니다.

특징적인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앉았다 일어설 때 무릎이 뻣뻣하고 아프다

  •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이 심해진다

  • 무릎을 굽혔다 펼 때 ‘딱’ 하는 소리가 난다

  •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일 때 무릎이 잘 안 움직인다

  • 한쪽 무릎만 통증이 시작됐다가 점점 양쪽으로 퍼진다


관절염은 왜 생기는 걸까?

무릎 관절염의 원인은 단순히 '나이' 때문만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요인들도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 비만: 체중이 늘수록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도 커짐

  • 반복되는 무릎 사용: 등산, 쪼그려 앉기 등 특정 자세 반복

  • 관절 손상 이력: 과거 무릎 부상이나 수술 경험

  • 유전적 요인: 가족 중 퇴행성 관절염 병력이 있는 경우

  • 여성 호르몬 변화: 폐경 후 여성에게서 더 흔히 발생

이처럼 생활습관이나 체형, 과거의 작은 부상까지도
중년 이후 무릎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무릎 통증을 줄이기 위해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것들

  1. 체중 조절
    체중이 1kg 늘면 무릎에 가해지는 하중은 약 3~4kg 증가합니다.
    조금만 감량해도 무릎이 받는 부담은 크게 줄어듭니다.

  2. 쪼그려 앉는 자세 줄이기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오래 있는 자세는 관절을 빠르게 닳게 만듭니다.

  3. 걷기 운동은 평지 위주로
    무리한 등산보다는, 걷기 운동을 부드럽고 평탄한 길 위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
    허벅지 앞쪽 근육인 대퇴사두근을 단련하면
    무릎 관절에 가해지는 충격을 줄일 수 있습니다.

  5. 온찜질과 스트레칭
    특히 아침 기상 직후 뻣뻣함이 느껴질 때는
    따뜻한 찜질과 가벼운 스트레칭이 큰 도움이 됩니다.


※ 무릎 통증은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지는 단순 통증이 아닐 수 있습니다.
특히 40대 후반부터 나타나는 반복적 무릎 불편감은
퇴행성 관절염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조기에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작은 습관의 변화, 체중 조절, 바른 자세 하나만으로도
앞으로의 10년, 20년을 더 건강하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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